매쉬업벤처스와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주최한 <커리어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달 18일에 열렸습니다.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소속 학생들은 커리어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창업자, 스타트업 CTO, 개발자, 변리사, 심사역 등 다양한 직무와 회사로 진입한 멘토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커리어 네트워킹 데이는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건물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커리어 네트워킹 데이는 현장에서 행사 참석을 원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참가자들이 모두 모이자 고려대학교 정순영 정보대학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사말 후에는 매쉬업벤처스 이택경 대표파트너의 키노트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매쉬업벤처스 소개와 이택경 대표파트너의 Daum(다음) 창업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키노트 세션이 끝난 후에는 간단한 멘토 소개 시간이 있었습니다. 멘토로는 매쉬업벤처스 이택경 대표파트너, 당근마켓 구동현 프론트엔드 개발자, 매쉬업벤처스 성윤모 수석팀장, 와이피랩스 양윤호 대표, 특허법인 RPM 대표 변리사·매쉬업벤처스 신인모 수석심사역, AWS 이지연 Solutions Architect, 페어리 이현지 CTO가 참여했습니다.
네트워킹은 본 행사장 옆에 위치한 공간에서 그룹으로 진행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학생들은 지정된 멘토에게 진로 및 창업과 관련한 고민을 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커리어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두 시간 가량 네트워킹을 하면서 멘토와 깊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현업에 있는 멘토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멘토분들이 멘티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해 주었고, 채용자 관점에서의 팁도 공유해 줬다”고 밝힌 학생도 있었는데요. “진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멘티들에게 아낌없는 동기부여와 격려를 해주어서 힘이 많이 됐다”며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겨줬어요.
그룹 네트워킹이 끝난 후, 학교 근처 치킨집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어요. 학생들은 그룹 네트워킹에서는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한 멘토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같은 진로 관심사를 가진 학우들과 친밀한 관계도 쌓을 수 있었는데요. 각 테이블 모두 대화가 끊이지 않고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였답니다. 뒤풀이 시간을 마련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매쉬업벤처스 상반기 대학 행사는 고려대학교와 함께한 커리어 네트워킹 데이가 마지막입니다. 조만간 학생들을 위한 알찬 행사로 다시 돌아올게요. 다음 행사도 기대해 주세요.